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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Middle 혹은 Big Butt


Sifry's Alerts

Technorati의 David Sifry 아저씨는 정기적으로 Technorati의 자료로 State of the Blogosphere라는 분석자료를 내놓습니다. 이번 2월에도 예외가 아닌 데, 흥미로운 개념을 하나 들고 나왔더군요.

모두들 보는 A급 블로거의 글과 길게 늘어진 Long Tail 사이에 주제가 있거나 니치를 파고드는 재미있고 영향력 있는 블로그들이 모여있는 층이 있더라는 겁니다. Sifry 아저씨는 이걸 The Magic Middle이라고 부른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구글의 Matt Cutts이 붙인 별명이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Big Butt이라고 했다네요. 작은 머리와 긴 꼬리 사이에 낀 커다란 엉덩이라. 공룡 내지는 괴물이 연상되는 농담아닙니까. 참고로 자세히 보시면 걸어놓은 그래프는 긴 꼬리를 억지로 줄여놓은 버전이란 걸 아실 수 있습니다. 원 그래프 크기대로 해서 실제 크기로 이네들이 흔히 쓰는 Letter지에서 Landscape로 뽑는다면, 종이가 120장 정도 필요할 거라는 계산이 친절하게 달려있더군요.

Sifry는 20여개에서 1,000여개의 링크가 걸려있는 주제별 블로그들을 Magic Middle이라고 했습니다. Technocrati의 자료를 따져보면 대략 155,000개의 블로그, 155,000명의 사람이 이 범주에 해당한다네요. 바로 얼마전에 구글의 경쟁자는 수많은 전문화된 미니구글이 될 거라는 자비스 아저씨의 글을 링크했는 데, 은근히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요는 '주제'란 거죠.

여전히 주제를 모르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저에게는 꽤나 부담스런 개념화이기도 합니다, 쩝. 전 그냥 꼬리 할래요.



(BuzzMachine에서)

by 남쪽계단 | 2006/02/15 23:12 | IT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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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토토 at 2006/02/16 10:55
ㅎㅎ 저도 요즘 web2con에 대한 고민과 공부를 하고 있는데,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바로 그 꼬리안에 이미 계신 것 같은데요 ^^;;
Commented by 남쪽계단 at 2006/02/16 13:53
일단 블로그를 시작하면 꼬리에는 드는 셈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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