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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북 서치 개인화 페이지 등등

발표된 지는 좀 되었습니다만, 구글 북 서치에 개인화 페이지 My Library가 생겼죠. 이거저거 틈틈히 시험해 보느라 늦게 포스팅합니다.


자기가 읽은/읽고 싶은 책을 검색해서 My Library에 모아두고 나중에 사거나 리뷰를 쓰거나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만든 페이지 처럼요. (옆에도 [ 읽고 싶은 책 ]이란 이름으로 붙여두었습니다. [ 얻고 싶은 책 ]은 아마존의 Wishlist입니다.) My Library에 모아놓은 책을 대상으로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죠.

책 관련 내용을 파일에서 불러오거나 파일로 내보내거나 할 수도 있습니다.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제법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아마존의 Wishlist일테고. 위젯을 블로그에 붙이거나 할 수 있는 사이트로는 제가 사용중인 ShelfariLibrary Thing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Library Thing의 위젯은 <script>를 써서 이글루스에는 붙일 수가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온라인 서점 알라딘과 온라인 개인 서재 오픈유어북이 있죠. 다른 서비스도 있겠지만 그냥 건드려 본 게 그 정도네요. 위젯을 달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는 한국에는 없는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하지만 구글 북 서치는 말 그대로 일부분이라고는 하지만 책 내용을 온라인에서 검색해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런 모든 여타 서비스와 차별화됩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걸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 약간 간을 볼 수 있는 기능 하나가 저 개인화 페이지 하고 같이 공개 되었어요. 일단은 Public Domain인 책들 (혹은 아주 오래된 책들)이 대상인데요. 구글 맵을 embed 할 수 있게 한 것 처럼 책 내용의 일부를 떼어서 블로그 같은 데 embed 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예를 들어 도킨스 아저씨의 책 [The God Delusion]검색하면 (이 책은 최근작이라 그런지 책 내용을 온라인으로 볼 수 없습니다. 이 양반의 다른 책 예를 들어 [The Selfish Gene]같은 건 제한적이긴 하지만 내용을 볼 수 있어요.) 저 문구가 신약에도 비스무레하게 나오는 데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럼 그 부분만 잘라서 블로그에 붙여 넣는 거죠. 아래처럼 이미지로 하거나



혹은 아래처럼 텍스트로 붙여 넣을 수도 있습니다. <blockquote>만 제가 붙였습니다.

The New Testament of Our Lord and Saviour Jesus Christ  might be saved 11 And for this cause God shall send them strong delusion that they should believe a lie 12 That they all might be damned

그리고 책에서 유명한 구절이 어디있는지 알아보는 Popular passages란 기능도 생겼습니다. 이렇게요.

저 예에서 처럼, [Romeo and Juliet]에서 유명한 구절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거죠. 공개된 다른 책에서도 마찬가지고. 다음 단계는? 일단은 위젯이겠죠. 구글 프론트 페이지 부터 시작해서 나중엔 블로그 같은 데 달 수 있게. 벌써 북 서치에서 다른 온라인 서점을 연결해서 책을 살 수 있게 해 놨으니 거기서 일단 광고 수익을 올리고 있을 테고, 그럼 My Library를 Wishlist로 바꾸는 것게 또 중요한 한 단계겠군요. 전 저 부분 인용할 수 있는 기능이 참 마음에 드는 데, Public Domain에서 밖에 쓸 수 없다는 게 아쉽네요. 저 부분만은 그냥 이렇듯 기특한 작가들이 각성하고 성과를 올려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그런 과정에 기대는 수 밖에는 별 수가 없는 걸까요? 또 모르죠. (Google Blogoscoped 에서)

by 남쪽계단 | 2007/09/12 11:04 | IT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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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yuna at 2007/09/20 11:44
구글 북스에 대해 궁금하던 참이었는데 잘 읽었습니다 :-)
한글 책들이 검색 안된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Commented by 남쪽계단 at 2007/09/20 12:31
아쉽긴합니다만, 뭐, 저 비슷한 소리만 들어도 출판사들이 난리칠걸요. 우리나라의 저작권 관련 법령/제도/인식이 우리나라 인터넷 발전의 발목을 잡은 게 저게 처음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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