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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 주정부 4시간 동안 직장폐쇄

주정부가 파산 상태였어서 말이죠. 간신히 새로 세금을 늘리는 협약에 성공해서 지금은 다시 열었습니다. 하지만 4시간 동안 직장폐쇄였던 기록은 남았죠. 지금도 Michigan 주정부 홈페이지에 가보면 위에 걸어놓은 내용이 떠 있습니다. 지자체도 파산할 수 있어요. Orange County의 사례도 있고. 하지만 주정부가 파산 직전까지 가서 주정부 직장폐쇄가 어찌되었건 발효되는 사태라. 아, 정말 저기까지는 가지 말아야 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어느날 충청도가 파산 위기에 처해 도청 업무를 모두 중지하고 공무원들을 대기 발령낸다면? 아무리 합당한 이유가 있다고 해도 한심하다는 말 밖에 더 듣겠어요? 지금 미시간 주정부를 보는 눈들이 딱 그런 모양입니다.

by 남쪽계단 | 2007/10/01 22:45 | 생각 | 트랙백 | 핑백(1)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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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stadia님의 글 - [20.. at 2007/10/02 01:37

... 0 metoo 미시간 주정부 4시간 동안 직장폐쇄 어떻게 하면 파산선고를 할 수 있을지 좀 궁금합니다. 협약에 성공 못 해다면 공무원 없는 주가 됐을지도 오전 1시 37분 ... more

Commented by 라임에이드 at 2007/10/02 02:36
웨스트윙 5시즌 8편에 보면 ("Shutdown") 의회가 압력에 대항해 무려 연방정부가 문을 닫는 내용이 있지요. 드라마 속 대사로는, 파산 같이 심각한 일도 아니고 실제로도 가끔씩은 일어나는 일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3권 분립을 실현시키는 행정부의 무기랄까요. 입법부는 물론 행정부 돈줄을 틀어쥐고 있고...
Commented by 남쪽계단 at 2007/10/02 03:04
예, 찾아보니까 오히려 연방정부는 그랬던 예가 꽤 있네요. 2000년대에 들어서는 아직 없는 것 같지만. 작년 뉴저지 예도 있고요. http://en.wikipedia.org/wiki/Government_shutdown/ 여전히 그리 자랑할 일은 아닌 것 같지만 분명 없었던 일은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또 배우네요.
Commented by 기불이 at 2007/10/02 10:44
로보캅 2편이 농담이 아니라니깐요~~
Commented by 남쪽계단 at 2007/10/02 11:10
로보캅 은근히 풍자적인 영화라 꽤 사실에 기초한 설정이 많지요. 3편에선가 사람들 집에서 내쫓기는 것도 실제 디트로이트에서 있었던 일이고. 자동차 회사가 새 공장을 짓겠다고 멀쩡한 동네를 밀어버린 적이 있어요. 폴타운이라고.
Commented by 루스 at 2007/10/02 13:02
whoa... OC가 파산한 적도 있었군요. 제가 다니는 회사가 있는 도시는 실제로 다이하이드록시 모녹시사이드라는 위험한 물질을 원료로 사용한 컵의 사용을 금지하는 조례를 제정할 뻔 한걸로도 유명합니다. 3년전에요.
Commented by 남쪽계단 at 2007/10/02 16:16
오렌지 카운티 파산은 나름대로 파장이 좀 있었다지요. 위에 걸어놓은 것도 아예 '책'이구요. 실례가 아니라면 회사가 있는 도시가?
Commented by 라임에이드 at 2007/10/02 22:38
In March 2004, Aliso Viejo, California almost considered banning the use of foam containers at city-sponsored events because dihydrogen monoxide is part of their production. A paralegal had asked the city council to put it on the agenda; he later attributed it to poor research.[6] The law was pulled from the agenda before it could come to a vote, but not before the city received a raft of bad publicity.

(http://en.wikipedia.org/wiki/Dihydrogen_monoxide_hoax 에서)

foam containers 가 스티로폼 용기인가요? 물을 부산물로 내놓기 때문에 금지하려고 했단걸 보니 루스님네 회사와 같은 도시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암튼 웃기는 나라네요
Commented by 남쪽계단 at 2007/10/03 01:33
캘리포니아라면 인정. 워낙 환경 쪽으로는 유명하니까요. 그러면서도 자동차 없으면 돌아다닐 수 없게 되어있는 게 문제라면 문제지만. 직장폐쇄 문제는... 뭐, 그만큼 삼권분립이 잘 되어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구요. 지금 분위기를 찬찬히 보니 예산 합의 안 해주면 문 닫아 버릴꺼야... 라는 정부의 시위 비스무레한게 아닐까 싶어요. [웨스트 윙]을 봐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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