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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에너지를 땅 속에 저장한다


이거 예전의 공압식 자동차를 연상시키는 프로젝트인데요. 아이오와에서 2011년 가동을 목적으로 커다란 에어컴프레셔를 사용해서 풍력 에너지를 지하에 저장하는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랍니다. 지하의 사암층(혹은 암염층)이 풍선같은 역할을 해서 풍력에너지를 가두는 역할을 하게 해 주는 거라고.

저게 채산이 맞는지 일단 궁금해지더란 말입니다. 풍력에너지로 있는 힘껏 전기를 생산하는 게, 다시 전기를 이용해서 풍력에너지를 지하에 가둬놓는 것 보다 낫지 않을까 싶어요. 게다가 저거 혹시 지각 붕괴가 일어날 위험같은 건 없는 지도 신경쓰이고. 아마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대안에너지로 생산하는 전력을 보다 비싸게 팔 수 있을 때 까지 (그러니까 화석 연료가 바닥을 보일 때 까지) 대안에너지를 가둬둘 방법을 일궈내려는 시도인 모양입니다. 그럼 전력을 생산해서 축전기에 저장한채로 몇 년동안 묵히는 것 보다는 저렇게 사암층에 바람을 불어넣는 게 저렴할지도 모르겠어요. 적어도 축전기를 별도로 구입할 필요는 없게 되는 거니까. 기후와 날씨에 따라 생산하는 전력이 다를 수 밖에 없는 풍력발전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하고.

하지만 여전히 잘 모르겠습니다. 저렇게까지 해야 하는 건지. 낭비아닌지. 저 보다는 여러 다른 대안에너지 생산 방식을 엮어 일종의 전력 네트워크를 만들어 놓는 게 더 바람직한 게 아닌지. 더 상세한 내용을 알기전에는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어째 사기성이 강해보입니다. 뭐, 이건 분명 제가 틀렸을 수도 있는 문제로군요. (TreeHugger에서)

by 남쪽계단 | 2007/10/08 17:40 | 환경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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