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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의 "Also Try" 기능

뉴욕타임즈가 작년에 과거 기사들을 공개했죠. 그에 이어, 그런 자료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오픈 소스와 Web 2.0에 주목하는 블로그 OPEN을 열었었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이번에 이 양반들이 조그만 프로젝트를 하나 했더군요. 이름하여 "Also Try" 기능을 기사 검색에 추가한 겁니다. 방식은 간단해요. 검색어로 검색하면 관련 검색어를 추천해주는 방식이죠. 지난 1주일 동안의 검색어를 대상으로 해서 정리하는 거라, 추천되는 검색어는 계속 바뀌어 나가게 된답니다.

확실치는 않은 데, 제가 알기로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하는 한국 온라인 신문은 중앙일보 밖에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수위로 검색한 내용을 보세요.) 조금 다른 게 있다면, 중앙일보의 검색어 추천은 특정 검색어를 찾는 사람들이 그와 더불어 많이 찾는 검색어를 보여준다면 (아마존에서 이 책 산 양반들이 이런 다른 책들을 사더라고 추천해 주는 방식에 가까운가요), 뉴욕타임즈의 "Also Try"는 검색어를 바탕으로 앞뒤에 관련 검색어를 덧붙여 검색을 줄여주는 방식인 것 같다는 거죠. 복합어/연어(collocation) 방식이라고 할만해요. (korea로 검색한 내용을 참고해 보세요.)

한국 온라인 신문은 포털과 비슷하게 실시간 검색어나 인기 검색어를 추천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데, 뉴욕타임즈의 저런 방식도 괜찮은 것 같아요. 사실 구글, 야후 같은 검색엔진 외에 그리고 네이버 같은 우리나라 포털에서도 검색어 제안/완성 기능을 제공하는 곳은 꽤 되지않나요? 뭐, 제 생각엔 뉴욕타임즈에서 정작 배울만한 건 '인기'의 척도로 검색 횟수뿐만 아니라 이메일 발송블로그 포스팅 횟수를 써먹는 이네들의 전략적인 방식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여하튼 이네들 말마따나 아직은 아쉬울 지 몰라도 이런 식의 접근은 쓸만한 것 같아요. 독자들의 집단지성을 써먹는다. 예, 그러세요. 누이좋고 매부좋은 일이니까. (OPEN에서)




by 남쪽계단 | 2008/01/05 08:48 | IT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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