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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의 비공식 '불황' 지수


아주 간단한 지수에요. New York Times하고 Washington Post에 "Recession"이란 단어가 쓰인 기사를 세보는. 한데 이게 1981, 1990, 그리고 2001년에 불황이 시작했던 걸 제법 잘 잡아냈더라는 겁니다. 한데, 요즘 이 지수가 올라가는 게, 새로운 불황이 올거 같다는 이야기. 비공식이지만. 하긴 다른 경제학자들도 슬슬 불황을 이야기 하고 있죠. 크루그먼이라든가 그린스펀이라든가. 그러고 보니 둘 다 New York Times하고 Washington Post에 실린 글들이로군요.

우리나라에서 저 비슷한 지수를 계산한다면, 어떤 신문들을 써야 할까요? 웬지 골라낸 신문에 따라 결과가 '상당히' 다를 것 같다는 감이 머리를 스치는 데요. (economist에서)

by 남쪽계단 | 2008/01/18 11:29 | 생각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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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corwin at 2008/01/18 11:35
웨스트 윙 에피소드 중에서 백악관 참모들이 공식적으로 "Recession"이라는 단어를 말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장면이 갑자기 생각나는군요. 그게 설마 이런 배경이 있어서 그랬던것? ㅋ.
Commented by 남쪽계단 at 2008/01/18 12:19
뭐, 그네들이 말 안한다고 올 불황이 오지 않는 건 아니겠지만, 조심하는 마음은 이해할 만 하군요.
Commented by foog at 2008/01/18 12:19
미국은 이미 실질적으로 불황에 돌입했다고 봐야겠죠. 고유가, 중국의 물가압박, 달러 약세, 금융시장 혼란 ... 뭐 하나 호재가 없으니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우리나라도 결코 만만치 않을텐데 요즘 우리나라 언론은 이비어천가에 지면을 다 쓰는 처지라 저런 그래프 만들 틈도 없겠죠.
Commented by leejiman at 2008/01/18 16:04
참 재밌네요... 전에 어디선가 본 <2007 대선 득표수와 구글검색결과의 관계> 란 포스트도 생각나고.. 일종의 '대중의 지혜(집단지성)' 매커니즘과 비슷한 면이 있으려나요..
Commented by 남쪽계단 at 2008/01/18 18:07
foog// 아직 공식발표는 없었으니까요. 조만간 나오겠죠. 뭐, 저 지수, 신문까지는 바라지 않고, 그냥 주간 경제지나 시사지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뽑아볼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leejiman// 이건 경제학자/기자라는 나름 전문가 집단의 결론 모음이니까. 델파이 쪽에 가깝겠죠. 아니면 그냥 의견수렴이라고 해도 되겠고.
Commented by 명랑이 at 2008/01/19 15:22
그런데 달러가치가 오른단 말이죠... 원화 가치와 엔화 가치가 달러보다 더 빨리 떨어지는건지...
Commented by 남쪽계단 at 2008/01/19 21:53
속도차가 있는 모양이에요. 하지만 금 값이 오르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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