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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 맨션


어쩌다 아주 질리는 일본 SF만화를 접하게 되곤 한다. 서양식으로 말하자면, 그네들의 '하드함'에. 그냥 우리식으로 말하자면 그네들의 '집요함'에. [문라이트 마일]이 그랬고, [플라테너스]가 또 그랬다. [스타더스트 메모리즈], [2001 밤의 이야기], [극한의 별]도 빼놓자면 아쉽고. [패스포트 블루]나 [트윈 스피카] 같은 작품은 또 어떤가.

[토성 맨션 Dosei Mansion]이란 만화가 실사영화로 제작
된다고 한다. 생태보전지구로 지정된 지구를 멀리하고 지구 둘레에 지은 계급사회 토성 맨션으로 이사간 인류의 이야기. 주인공은 상류사회가 아름다운 지구를 계속 볼 수 있도록 관람창 유리를 닦는 일을 한다고. 얼핏 봐도 [Ring World]가 떠오르는 설정이기는 하나, 분위기는 참 다르다. 1편을 여기서 살펴볼 수 있다. (일본어를 몰라도 대략의 내용을 끼워 맞추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 35,000m 위에서 유리를 닦는 장면을 조만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io9에서)

by 남쪽계단 | 2008/06/30 09:53 | SF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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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땅콩샌드 at 2008/07/03 06:09
일본은 sf를 향유한 역사가 길어서 그런지 내공이 장난이 아니죠. 저도 [별의 목소리]같은 작품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Commented by 남쪽계단 at 2008/07/03 19:05
정말 SF를 좋아하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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