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loos | Log-in


다음에 'Annotated 조중동' 같은 서비스를 여는 건 어떨까?

조중동이 다음에 기사 공급을 중단한 거 가지고 말들이 많습니다. 이건 그냥 간만에 떠오른 상상 정도로 해 놓죠. The Annotated New York Times란 곳을 이전에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뉴욕 타임즈 기사에 해설을 단 블로그 포스트를 관련 기사와 함께 계속 모아 소개해 주는 곳이죠. 원래는 뉴욕 타임즈와 별도로 시작했었으나 지금은 뉴욕 타임즈가 사들여 자체 서비스로 제공 중입니다.

미디어 다음에서 비슷한 사이트를 운영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문득 해 봤어요. 조중동 기사 공급 중단은 사실 포털에서 이 기사를 저장하고 가공해 제공할 수 없다뿐이지 조중동으로 가는 기사 링크를 써 먹을 수 없다는 건 아니거든요. 구글 뉴스에서 처럼. 그리고 또 문제가 된다면 기사 링크도 제공하지 말고, 단지 거기 실린 기사를 인용해 해설을 덧붙인 블로그 포스트를 모아 보여주는 겁니다. 일단은 다음 블로그(와 아고라)를 대상으로. 뭐, 거의 여기 꼴이 날 가능성도 있지만, 꼭 그러란 법은 없죠.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오가는 장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원칙대로라면 뉴욕 타임즈 처럼 조중동에서 저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이상적이겠습니다만. 웬지 그런 일이 일어날 확률이 적어보여서 말이죠. 저것도 요는 홍보인데, 좋은 홍보가 될 일이 적어보인다는 이야기. 신문사 입장에서요. 하지만 독자/사용자 입장에서는 기사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을 나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어서 꽤 편리한 서비스거든요. 하니 포털에서 그런 식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거죠. 나머지는 사용자에게 맡겨두고. 흠, 나이브하죠. 그냥 잠시 딴 짓하다 떠오른 생각이었습니다.

by 남쪽계단 | 2008/07/08 11:32 | 생각 | 트랙백(2) | 덧글(0)

트랙백 주소 : http://southstep.egloos.com/tb/1780479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taemy's me2DAY at 2008/07/08 12:13

제목 : 【태미™】의 생각
좃중동은 그럴만한 가치조차 없다는 것이 문제...more

Tracked from krucef's me2.. at 2008/07/11 12:45

제목 : 까까의 생각
남쪽계단 : 다음에 'Annotated 조중동' 같은 서비스를 여는 건 어떨까? 정치인 발언, 공약, 이행여부, 출석확인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하 폴리티컬 히스토리)와 함께 저런 게 있어도 좀 더 좋은 세상이 될것 같습니다. ...more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