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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 브로드웨이를 공원으로?

뭐랄까, 미국 대도시의 '녹색' 유행이 그냥 유행만은 아니라는 증거가 하나 둘 씩 등장하고 있나봅니다. 그 중에서도 이건 조금 놀랍네요. 뉴욕시가 맨하탄 34번가에서 42번가를 가로지르는 4차선 브로드웨이의 두 차선을 막아서 공원과 자전거 도로를 만드는 계획을 실천으로 옮길 거라고 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잘 감이 오지 않으실 것 같아서 지도를 하나 붙여둡니다. 저기 거의 세종로 분위기 거든요, 나름.


저기를 이렇게 바꾸겠다는 거죠.

기사에도 있는 데 사실은 저 계획과 더불어, The New York Bike Share Project 2008라고 해서 주말에 맨하탄에서 파크 애비뉴를 막아 자전거를 공유하는 기획을 실험해 보고 있기도 해죠. 현재 맨하탄에서 자전거로 통근하는 사람은 1%정도인데, 2015년까지 이 인구비율을 배로 늘리는 게 목표라고 합니다. 여러모로 흥미로운 기획, 그리고 실험들이에요. 새로움에 익숙한 도시, 그런 것도 있는 모양입니다. 이름에 '새로운'이란 말이 들어가 있기 때문일까요. (nytimes에서)

by 남쪽계단 | 2008/07/15 07:13 | 도시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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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tonevirus at 2008/07/15 09:44
저렇게 안해도 뉴욕 도로는 바이크 메신저들이 틈틈이 점령중 아니었나요?
Commented by 남쪽계단 at 2008/07/15 10:42
그건 직업. 저 양반들은 '통근'이란 쪽에서 자전거를 실제 '교통수단'으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게 다른 점이겠죠.
Commented by 파르테노 at 2008/07/16 08:18
작년에 경질된 뉴욕시 교통부국장이 자전거를 밀고 있어요. 메신저들이야 알아서 잘 피해 다니지만 평범한 자전거 출근자가 자전거를 편하게 타고 다니기엔 뉴욕의 도로는 좀 무섭죠. 조금씩 자전거 도로가 늘고 있긴 한데 과연 어떨지.
Commented by 남쪽계단 at 2008/07/16 10:42
그게 신기하다는 거에요. 통근자 1%를 위해, 그리고 그 비율을 2%로 늘리기 위해 저런 일을 할 수 있는 뉴욕이라는 도시나. 그 동네에서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나름 쿨한 사람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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