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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마존 Kindle 대형판의 용도?

아마존 e-book 리더 Kindle의 새 모델들이 나온다고 언급하면서 소형판과 대형판이 있다는 말을 했었는 데요. 소형판은 그렇다 치고, 이 대형판(레터지 크기입니다. A4와 비슷하지만 길이가 조금 짧죠.)의 용도가 수수께끼였죠. 저는 막연히 이네들이 말하는 대형활자본 같은 거려니 했었어요. 나이든 양반들을 위한.

한데 훨씬 큰 시장이 있더라는 거니다. '교과서'요. 이미 McGraw-Hill같은 경우에는 95%의 교과서를 책과 동시에 전자판으로도 발간하고 있다고 합니다. 랩탑은 Kindle보다 배터리 시간이 훨씬 짧고요. 무엇보다 한학기 동안 쓸 교과서를 모두 Kindle에 넣어다닌다고 생각해 보죠. 가볍잖아요. 시장성이 충분해 보이더라는 겁니다. 이런 교과서 시장의 크기는? 미국만 잡아도 5백5십억 달러 시장이라고 합니다. 대형활자본 어쩌구는 저기다 대지도 못할 시장이더라는 겁니다.

이 추측, 꽤 신빙성있게 들리는 데요? 어쩌면 저거 한국에 아마존을 훨씬 더 가깝게 가져올 모델일지도 모르겠어요. '원서'들 보기 편할테니. 게다가 교과서도 교과서지만 대형판 모델이라고 다른 책들 사서 보지 말란 법 또한 없으니 말이죠. 문제는 가격. 이 추측이 맞다면 소형판보다 대형판이 더 가격이 저렴할 수도 있겠네요. 보급형으로. 아니면 학생 할인 같은 게 붙던가. 교과서 출판사하고 번들 계약 같은 걸 맺을 수도 있겠고. 생각이 꼬리를 무는 군요. 어쨌든 뒤통수를 한 방 맞은 기분입니다. (TechCrunch에서)

by 남쪽계단 | 2008/07/20 19:27 | IT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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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keizie's me2.. at 2008/07/21 02:25

제목 : kz의 생각
교과서는 전자책의 미래라는 전망에 아직은 반대. 수업 자료와 필기를 디지털로 남기려고 시도해본 나름의 경험에 의하면 읽기 전용으로만 남아서 그리 도움이 되지 않았다. 휴대나 보관도 중요하지만 내 식으로 평가, 첨삭, 정리할 수 없는 자료는 도태된다....more

Commented by stonevirus at 2008/07/20 21:37
오오오 레터지 크기라면 확실히 끌리는걸요
Commented by 남쪽계단 at 2008/07/21 00:27
저거 장사 될 것 같아요. 대형판 Kindle에 서브노트북 하나, 한 학기 수업준비 끝... 뭐 이런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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