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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떠나는 독일 기업들

중국에서 독일 기업들이 슬슬 발을 빼고 있답니다. 대략 1,600여개의 독일 기업이 중국에 들어가 있는 데, 이중 20%정도가 다른 나라로 이전하거나 다시 독일로 들어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에너지 가격도 오르고 환경 규제도 점점 강해지고 처음에 많았던 세금감면 등의 혜택도 많이들 없어졌고 숙련노동을 구하기는 여전히 어렵고 위안화는 강세고 노동력도 점점 비싸지고. 중국이 더 이상 생산지로써 매력적이지 않은 이유는 많죠. 하지만 저 모든 요소는 거꾸로 보면 도시화와 맞물려 중국이 점점 더 매력적인 '소비지'가 되어가고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중국은 중국의 산업을 중국이 담당하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죠. IBM이 레노보가 된 것 처럼. 과연? (Business Week에서)

by 남쪽계단 | 2008/08/06 04:07 | 생각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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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우자 at 2008/08/06 14:19
중국에 진출한 외국기업이 철수한다는 얘기는 종종 나오는데요. 이것이 중국에 대한 외국 기업 투자의 포기는 절대 아닙니다.

보통은 '환경 오염기업'들이 초기에 들어가서 환경을 해치고 이제서야 정신차린 중국 정부의 규제로 쫓겨 나오거나, 값싼 노동력을 구해 엄청난 착취를 하다가 임금이 좀 높아졌다고 뛰쳐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의 투자는 계속 되고 있는데요. 그들은 임금이 높아져도 현지 생산이 사업에 유리하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죠. 남쪽계단님 말씀처럼 소비가 늘수록 현지생산은 세금절감, 유통,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되니까요^^

잘 읽고 갑니다.
Commented by 남쪽계단 at 2008/08/06 20:46
물론이죠. 하지만 지금 말씀하신 이유때문에 '세계의 공장'으로서 중국의 지위가 위협받고 있다는 이야기. '시장'으로써의 중국이야 갈수록 매력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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