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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t to Last




스프롤에 맞서 뉴 어바니즘을 추구해야 하는 가에 대한 '홍보' 영상. 살기 좋은 주거 형태에 대한 고민이 있고 대안이 있으며 이렇듯 간결한 홍보 영상도 있다는 점은 많이 부럽다. 아파트가 주거에 대한 사람들의 상상력을 독점해버린 우리나라에서 이와 비슷한 주거 형태에 대한 대안이 나타날 수 있을까? 맥락이 판이하게 다른 이상 즉각적인 디자인의 도입은 거의 불가능하겠지만, 원칙의 구현은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파트'라는 전제를 유지하여 보다 나은 아파트를 만들 것이냐, 아니면 더 나은 '동네'를 만들 것이냐 하는 선택지가 있다는 게 문제. 그러고 보니 아파트 연구서들은 제법 많이 나왔던 데, 아파트를 좋아하건 싫어하건 설득력있게 아파트 이후를 전망하는 책은 별로 본 기억이 없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Built to Last'일 거주 형태가 어떤 것일까, 어떤 것이 되어야 할까. 생각은 많은 데, 상상이, 역량이 부족하다. (Design Impact에서)

by 남쪽계단 | 2009/07/03 17:44 | 도시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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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blood orange at 2009/07/03 22:00
생각이 있어도 역시 실행하기는 참 어려운 듯 해요.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지만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 본격적인 산업화가 시작된지 반세기가 지났을 뿐이에요... 앞으론 어떨까요.

일본에는 작은 부지를 이용해서 짓는 개인주택을 표방하는 9평하우스같은 프로젝트들이 여러 개 있는데, (대기업에서도 하고 작은 규모의 건축회사들에서도 하구요) 실수요도 있고 지나가다 잘 보이기도 해서 부러웠던 기억이 있어요. 새로운 주거형태는 아니지만 선택의 여지가 있다는 건 부럽더라구요
Commented by 남쪽계단 at 2009/07/04 13:26
묘한 건 개인주의 운운하는 미국에서는 동네와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주거형태가 계속 주목받는 데, 공동체주의 운운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그런 이야기가 힘을 얻지 못하더라는 겁니다.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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