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loos | Log-in


Neal Stephenen과의 인터뷰

Snow Crash (1992)로 유명한 제2세대 사이버펑크 작가 Neal Stephenson과의 인터뷰. 인터뷰는 주로 최근에 완결한 Baroque Cycle 3부작 - Quicksilver, The Confusion, and The System of the World - 에 관련된 내용이지만, 점점 더 긴 장편을 능속하게 써대는 이 양반의 생각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잠깐 한 꼭지 인용.

Reason: The Baroque Cycle은 과학소설입니까?

Stephenson: 과학소설과 같은 레이블은 마케팅을 목적으로 쓰여졌을 때, 예를 들면 독자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책을 찾도록 도와줄 때, 가장 유용합니다. 그걸 염두에 둔다면, 과학소설을 알고 사랑하는 분들은 이 책이 그 전통에서 비롯되었다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 그러니까 과학소설 레이블은 마케팅 용어로서 그 분들께 유용합니다. 그러나, 과학 소설 독자가 아닌 분들도 이 책을 읽고 즐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SF 작가인지 알고 있지 못한 독자분들도 최근에 많이 계신 모양입니다. 그러니까 과학소설이라는 레이블을 너무 엄격하게 혹은 문자그대로 가져다 붙이는 건 실수일 겁니다. - 인터뷰 중에서


구렁이 담 넘듯 빠져나가는 이 노련함.

by 남쪽계단 | 2005/02/10 18:31 | SF | 트랙백(1)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southstep.egloos.com/tb/89937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at 2005/10/14 22:42

제목 : [책] 보다 많이, 보다 멀리.
결국 보다 비싸게 책을 지른거지. 11월 8일 나온다는 A Feast For Crows을 선구매. 하드 커버가 페이퍼 백보다 싼 이유는 아무래도 이런 이유인 것 같다. 이번에 하드 커버가 싸다고 무심코 산 인간들은 책장에 꽂아놓고 [아차!]하겠지. 페이퍼백과 하드커버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상상해봐. 아무래도 폼이 안나지? 그러면, 결국 페이퍼백을 샀던 팬들은 하드커버 1,2,3부도 사는거지. 블루 오션, 블루 오션......more

Commented by corwin at 2005/02/10 19:02
세익스피어 비유하는 부분에서도 느껴지더군요.
구렁이 담 뚫고 지나갈 듯한 뻔뻔함도. :)
Commented by 남쪽계단 at 2005/02/10 19:11
'구렁이 담 뚫고 지나갈 듯한 뻔뻔함'... 아 이거 좋은 데요. 하하...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