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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런던

춤추면 발전하는 나이트클럽



얼마전에 영국 런던에 개장한 한 나이트클럽은 일반적인 나이트클럽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답니다. 나름 '환경' 나이트클럽이란 별칭을 가지고 있어요. 그건 그냥 나이트클럽 사진에 보이는 '춤으로 지구를 살립시다'라는 표어만을 말하는 건 아닙니다. 일단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다니는 양반들은 무료 입장이라고 해요. 게다가, 저 나이트클럽 사람들이 춤을 추면 그걸로 발전하는 시스템을 구현해 놓았거든요.



대략 위에 걸어둔 BBC와 National Geographic의 공동 동영상에서 본 것과 같은 원리인가 봅니다. 사람들이 춤을 추면 그 진동이 댄스플로어에 전해지고 그 진동에서 전기를 만들어내는 방식.


이외에도 태양열+풍력 발전에 빗물 재활용에 물 없는 변기까지 그린빌딩 쪽에서 종종 쓰이는 요소들도 고루 갖추었더군요.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Sustainable Dance Club에서 찾아보시길. 영국에서는 첫번째 Club Surya가 이미 문을 열었고, 두번째 Club4Climate는 현재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여타 유럽쪽에도 계속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라고. 나름 흥미로운 프로젝트에요. 웬지 잘 어우러지지 않을 것 같은 환경과 클럽이라는 두 분야가 저런식으로 이어질 줄이야. '환경'이란 주제, 진화를 거듭하면서 점점 더 우리의 삶 속으로 걸어들어오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냥 먼 나라 이야기로 즐기며 넘어갈 일은 아니더라는 거죠.

by 남쪽계단 | 2008/07/26 21:40 | 환경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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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남쪽계단 | 2008/07/03 19:03 | 생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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