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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생수

Aquafina도 수도물

Aquafina는 펩시에서 만드는 '생수' 레이블이고, Dasani는 코카콜라에서 만드는 '생수' 레이블이죠. 둘이 가진 공통점이 하나 더 있었네요. 둘 다 수도물을 걸러 만드는 생수였다는 겁니다. (관련 동영상은 여기서 보세요) 다음에 혹시 저 병을 들게 되는 일이 있으면, 포장에서 P.W.S.라는 말을 찾아보세요. 그게 Public Water Source의 준말이랍니다. 뭐, '생수'라는 말은 어디까지나 우리나라의 문화니까 그 느낌을 그대로 저 'bottled water' 산업에 적용하는 게 무리긴 해요. 그래도 같은 사람들인데 기분이 좋을 리는 없죠.

게다가 저 병담이 물 산업은 환경적으로도 영 평가가 좋질 않아요. 담는 물과는 별도로 병을 만드는 데 일단 석유와 물이 잔뜩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한데 거기에 내용물이 정수된 수도물이라면 차라리 집에서 정수기를 가져다가 수도물 정수해서 먹는 게 여러 모로 낫겠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지 않겠습니까? 몇 년 전 부터 이상하게 아까운 마음이 들어서 자판기에서 물은 사먹게 되지 않았는 데, 그게 다 이유가 있었네요. 하긴 콜라회사가 제일 잘 만드는 건 콜라겠죠. 괜히 다른 쪽에 눈 돌리지 말아야겠어요. (The Environmental Blog에서)

추가: YouTube에 Bottle Water Lie란 제목으로 1-5편이 올라왔네요.

by 남쪽계단 | 2007/09/23 22:57 | 환경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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