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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선거

간단하게 보는 서울 교육감 선거

공정택-주경복 아저씨 구별 득표 %입니다. (편의상 그냥 공정택, 주경복으로 호칭하죠.) 오렌지 색이 공정택, 올리브 색이 주경복. (일부러 애매한 색을 골랐습니다.) 자료 출처는 여기서. 여타 후보들 자료는 빼고 공정택-주경복 두 양반 득표수만 비교해 만들었습니다. 하니 표에 있는 모든 %는 전체 투표수를 기준으로 계산한 게 아니라, 저 두 양반 득표수를 기준으로 계산한 겁니다. 예를 들어 전체 투표가 30표고 공정택 아저씨 득표가 10표 주경복 아저씨 득표가 10표였다면. 공정택/주경복 아저씨의 %는 33.33%가 아니라 50.00%라는 거죠. 원 자료에 있는 득표수하고 득표율이 맞질 않아서 득표수만 가지고 계산한 결과입니다. 중간에 서울시 전체를 대상으로 한 걸 기준으로 보시면 좋겠죠.


이걸 공간적으로 펼쳐 놓으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두 색 지도죠. 역시 오렌지 색이 공정택, 올리브 색이 주경복. 50%를 기준으로 누가 더 많이 득표했는지에 따라 구분해 놓았습니다.
이번에는 10%씩 잘라 보았습니다. 다섯 색 지도죠. 흠. 이렇게 보니까 중간 색은 잘 구분이 안되네요. 오렌지 색이 강할 수록 공정택 득표가 많은 구, 올리브 색이 강할 수록 주경복 득표가 많은 곳입니다. 관악구가 유일하게 주경복이 60%이상을 득표한 곳이었던 반면 공정택은 송파구, 서초구, 강남구에서 60% 이상 득표했습니다. 서초구, 강남구에서는 70% 이상 득표했죠. 뭐 거꾸로 말하면 공정택은 관악구에서도 40여%를 득표했고, 주경복은 서초구, 강남구에서도 30여%를 득표한 셈입니다. 우세, 열세는 있을 지언정, 자신들의 의견을 가진 분들은 어디에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일부러 경계를 흐려 그린 지도입니다만.

몇 가지 경제, 사회 변수하고 같이 그림을 그려보면 꽤나 재미있는 그림이 나올 것 같지만 (인구, 소득...) 일단은 여기서 그만. 목표는 어디까지나 간단한 시각화였으니까.

추가: 취학·대학진학률 강남이 왜 낮을까 - 중앙

이렇게 말하면 어떨까. 강남은 점차 한국을 떠나고 있다.

추가: [서울교육감 선거]투표율 겨우 15.4% - 머니투데이


또 간단하게 만들어 본 라디오 차트. 공정택은 오렌지 색, 주경복은 올리브 색, 기타 후보 득표는 파란색. 각 구별 투표율에 따라, 각 구에서 이들 후보가 득표한 득표율을 계산해 그려 보았다. 공정택 득표율을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정리해 비교해 보기 쉽게 정리. 공정택, 주경복 공히 대다수의 구에서 득표한 득표율은 4 ~ 8% 사이에 머문다. 예외는 서초구와 강남구. 좋은 의미에서건 나쁜 의미에서건 온건한 다수가 아니라 깐깐한 소수가 게임을 지배한다. 그게 투표.

by 남쪽계단 | 2008/07/31 14:53 | 생각 | 트랙백(5) | 핑백(1) | 덧글(12)

오늘의 목록: 080107

by 남쪽계단 | 2008/01/08 16:26 | 생각 | 트랙백 | 덧글(1)

아이오와 당원대회 결과 지도

구글이 아이오와 당원대회 결과를 구글 맵에 띄웠네요. 아이오와 당원대회는 아이오와의 99개 카운티 투표를 총괄한 결과죠. 총 투표수도 투표수지만 어느 카운티에서 누가 이겼는지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본적인 테마 지도로도 읽을 수 있는 게 꽤 있더라는 겁니다. 한 화면에서 버튼을 눌러 민주당/공화당을 바꿔 가며 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일단 민주당 지도 부터, 순서대로 파란색이 오바마, 빨간색이 에드워드, 노란색이 힐러리입니다.


공화당 지도는 더 간단하죠. 파랑이 허커비, 빨강이 롬니, 저 오른쪽 아래 살구색 같은 색이 폴이라고.


구글은 이외에도 구글 뉴스 선거 항목, 유튜브 채널에 iGoogle 위젯까지 골고루 대선 '중계'를 준비해 두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보다 정교한 지도로 보시려면 (그러실 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PoliticoDes Moines Register의 쌍방향 지도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결과보다 시각화 쪽에 관심이 있어서 들어가 봤는 데, 재미있더라구요.

내일 늦게면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결과를 볼 수 있겠죠. 여자 대통령보다 흑인 대통령을 볼 기회가 커지는 거 아니냐고 하는 분위기인데 두고봐야죠. 젊은 유권자들과 흑인 유권자들이 얼마나 움직일까가 관건이라고들 하죠. 그냥 생각인 데, 향후 5년간 우리도 오바마 처럼 '희망'을 이야기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요. 이 양반이 낸 책 이름이 무려 [The Audacity of Hope: Thoughts of Reclaiming the American Dream]이었던게 기억이 납니다. '희망의 담대함' 혹은 담대한 희망인가요. (The Map Room & Google Maps Mania에서)

by 남쪽계단 | 2008/01/08 13:42 | 생각 | 트랙백 | 덧글(2)

유권자의 반응을 모니터한다, Passion Pulse



우리나라가 대상이 아닌게 안타깝군요. 호주 온라인 투표 / 시각화 툴인 Passion Pulse는 정치인의 특정 사안에 대한 발언을 놓고 유권자들이 온라인에서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를 날짜별로 붙여 나갑니다. 어느 특정한 날의 그래프 높이가 높을 수록, 그 때 놓인 발언에 대해 할 말이 있는 사람이 많았다는, 혹은 Passion이 끓어올랐었다는 (속된말로 사람들이 열받았었다는) 이야기인 거죠. 그 때 그 양반의 말에 찬성은 검은 색, 반대는 빨간 색으로 표시됩니다. 호주 지역별로 특정 발언에 대한 반응을 볼 수도 있죠.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매일 매일 쏟아지는 어록(?)들을 이런 식으로 깔끔하게 정리해서 사람들의 반응을 딱 시각화해서 추적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이왕이면 대권 주자별로. 맨날 단추 놀이만 하지말고 이런 거 좀 질러볼 포털이나 신문사, 혹은 언론 어디 없나요? (information aesthetics에서)

by 남쪽계단 | 2007/10/25 23:01 | 생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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