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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재해

오늘의 목록: 080801

by 남쪽계단 | 2008/08/01 22:15 | 생각 | 트랙백 | 덧글(0)

캘리포니아 산불 구글 어스 레이어들


캘리포니아 산불 지도에 이어서. 위의 사진은 DigitalGlobe의 위성사진이고, 아래 사진은 NASA와 US Forest Service의 합작품인 모양입니다.

하여튼, 산불 구글 어스 오버레이[kml]하고, 화재 경계선[kmz], 열적외선[kmz], 그리고 대피지역과 경계해제지역 [kml] 오버레이들입니다. 슬슬 잦아드는 모양이던데, 별 탈들 없으시길. (google lat long blog에서)

추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본 캘리포니아 산불이랍니다. 한데 배경음악을 영 잘못 고른거 아닌가 싶네요.



by 남쪽계단 | 2007/10/25 22:37 | IT | 트랙백 | 덧글(0)

캘리포니아 산불 현황 지도들


며칠 동안 뉴스에 캘리포니아 산불 이야기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사진은 산불 연기가 태평양 쪽으로 죽 늘어진 모양새입니다. 현재 50만명 이상이 산불을 피해 집을 비웠다죠. 한국 분들도 많이 사는 동네라 미주포털 같은 데 여기저기 둘러보다 보면 대피나간다 대피나갔다 잠깐 돌아왔다 어떻게 되어가는거냐 뭐 그런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보이는 군요.

여러 곳에서 산불 진행 상황 및 피난처 위치를 구글 맵 매쉬업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LA Times 지도는 화재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가장 피해가 심한 산디에고 지역의 지역지 San Diego Union Tribune은 대략적인 산불의 위치, 대피령이 내린 지역, 대피소, 그리고 자사의 현장 사진과 비디오를 연결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페이지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KPBS Online이 제공하는 지도를 걸어둡니다. San Diego Union Tribune의 지도와 비슷한 데, 교통 정보가 덧붙여져 있습니다. 파란 차가 있는 곳은 교통이 차단된 도로들입니다.


아직도 대피령이 계속 나는 모양인데 그 동네 사는 분들. 별 일들 없으시길.

by 남쪽계단 | 2007/10/24 08:47 | 환경 | 트랙백 | 핑백(2) | 덧글(0)

옛 WTC 지역의 (긍정적인) 변모

9/11은 월드 트레이드 센터만 내려앉은 날이 아니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월드 트레이드 센터를 축으로 그게 있던 '동네'가 초토화된 날이었죠. 누구 말마따나 혹시 그 쌍동이 빌딩이 옆으로 넘어지기라도 했었으면 그 피해가 얼마나 컸을지 상상하기도 싫을 정도죠. 하지만 빌딩은 거의 수직으로 내려앉았고 피해도 상대적으로 그 동네에 국한되었습니다. 이후의 재개발도 피해 지역에 집중되었구요. 그리고 벌써 6년인가요. 그라운드 제로 근처 지역은 조금 뜻밖이라면 뜻밖일 수도 있는 방향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모양입니다. 그러니까,  NYT 이야기에 따르면 그 동네에 살면서 걸어다니는 인구가 많이 늘었답니다.

9/11이후 적어도 도시와 관련해서 사람들이 한 예측 중에 맞았던 건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9/11은 마천루 건설에 종말을 가져올 것이라고들 했었는 데, 지금 전 세계적으로 마천루 건설 붐이죠. 심지어 그라운드 제로에 새로 올라갈 '프리덤 타워'도 한때 세계 최고층 건물을 노리면서 설계 되었습니다. 또, 9/11덕분에 맨하탄에서 기업들이 빠져나가고 부동산 값도 폭락할 거라고 했었습니다. 한 데, [Resilient City]에 보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요. (저 책은 Russel Sage Foundation에서 9/11의 파급효과를 점검하는 의미에서 내놓은 삼부작 중 하나입니다. 저 책이 '경제'담당이고, 다른 두 책은 각각 '사회'와 '정치'를 건드렸습니다.) 일단 기업의 이동 자체가 생각보다 적었고, 빠져나간 기업 못지 않게 많은 기업들이 다시 맨하탄에 입성했습니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로 몇몇 유명 빌딩을 제외하면 부동산 임대료 자체는 꾸준히 올랐더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제 사람들도 (바로 그 자리에) 모여든다는 거죠. 그것도 고등교육을 받고 고소득인 사람들이 말이에요.

여기서 흥미로운 건 국가의 역할에 대한 엇갈리는 의견이에요. 기사 중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The rebound is a testament to the healing power of billions of dollars in government aid, like the federal Liberty Bond program, which provided more than $6 billion in tax-exempt financing for reconstruction downtown, as well as various rent and wage subsidies from redevelopment agencies.

Grist에서는 정부가 처음에 자생력을 잃었던 이 지역에 개입해서 시장이 다시 돌아가게 만들었다는 전반적인 NYT의 기조에 찬성하는 분위기에요. 한데 도시/환경경제학자인 칸 아저씨는 딱 또 저 구절을 걸어놓고 '꼴 사나운 실수'란 표현을 씁니다. 정부의 지원이 아니었어도 트럼프 아저씨 같은 양반들이 나서서 힘쓸만큼 돈벌기 좋은 동네였다는 겁니다. 맨하탄이잖아요? 여기서의 문제는 사람들이 가진 위기에 대한 인식이라는 거죠. 다시 저 지역이 공격받을 것 같다면 사람들이 저 동네로 돌아올리 만무하니까. 여기서 정부의 지원이 그런 위기를 희석하는 데 어떤 역할을 했었을 거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는 거죠. 저는 이 문제에 한해서는 NYT와 Grist쪽에 끌립니다. 어차피 개발될 것이라는 칸 아저씨의 말에도 일리는 있지만, 그게 지금같은 걸어다닐 수 있는 동네의 형태로 개발되었을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거든요. 여하튼 뉴욕이란 곳, 이래저래 배울 게 많은 도시더라는 겁니다. 다른 도시 들이 겪지 않아도 될 문제까지 잔뜩 겪었던/겪고 있는 도시라 그런 것이겠지요.

by 남쪽계단 | 2007/09/18 20:02 | 도시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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