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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저작권

Creative Commons 보급 관련 국가별 비교 차트



X축은 라이센스 허용도 (자유도), Y축은 1인당 CC 라이센스 항목 갯수. 버블의 크기는 전체 CC 라이센스 항목 갯수를 나타냅니다. 색은 지역구분이에요. 오렌지는 유럽, 파랑은 아시아, 그리고 녹색은 남미. 그림을 클릭해 들어가시면 큰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딱히 추세를 뽑아내기는 어렵네요.



그런 의미에서 이 차트가 더 흥미롭죠. X축은 1인당 GDP, Y축은 불법복제 혹은 해적질 수준입니다. 여기서는 버블 크기가 1인당 CC 라이센스 항목 갯수입니다. 지역 색채구분은 그대로구요. 차트만 놓고 보자면 이번엔 추세가 좀 보입니다. 1인당 GDP가 높은 나라일 수록 불법복제 수준이 낮죠. 우리나라는 중간쯤. 역시 그림을 통해 더 큰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Creative Commons, 우리나라에 저렇게 많이 보급되어있었나... 란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블로그, 뭐 그쪽이겠죠. 우리나라 영화나 음악 쪽에서 CC 라이센스가 들어가 있는 걸 별로 못 본지라. 하긴 찾아볼 생각도 별로 안했었으니 뭐라 지금 할 말은 없습니다. 간만에 들러본 Creative Commons Korea는 그래도 예전 보다는 활기를 찾은 것 같아서 반갑네요. (Creative Commons에서)

by 남쪽계단 | 2008/07/11 09:02 | IT | 트랙백 | 덧글(0)

오늘의 목록: 080114

by 남쪽계단 | 2008/01/15 15:16 | 트랙백 | 덧글(0)

4대 레코드 회사, DRM 없는 MP3 판매에 모두 동참

겨우 며칠 전에 관련 내용을 소개했었는 데요. Universal, EMI는 예전에, 작년말에 워너가, 그리고 오늘 소니 BMG가 아마존의 DRM 없는 MP3 판매에 동참할 것을 선언했습니다. 소니는 특히 DRM에 있어 악명이 높았던 회사라, 이렇게 빨리 입장을 바꿀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어요. 워너 동참하고 일주일도 안되서 말이죠. 컬렉션 전부를 판매하지는 않을 거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그거야 뭐. 두고보면 알 일이죠. 해서 올해 세계 메이저 레코드 회사 4개가 모두 아마존을 통해 DRM 없는 MP3를 팔게 될 예정이더라는 겁니다.

모두들 애플 방식에 반대하면서 아마존으로 투항했다는 게 재미있는 부분이에요. DRM 방식 판매로 독점적인 지위를 획득했던 iPod/iTunes 사업 모델이 아마존의 DRM 없는 MP3 판매를 촉발시키는 계기가 되다니. 나름 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인 상황입니다. 여하튼 적어도 음악산업에 있어 DRM은 낡은 모델이 되어 버리려나 보네요. 현장에서 느끼는 위기감은 소비자의 가늠보다 훨씬 컸던 모양입니다. 우리나라 가요 시장에도 조만간 가시적인 변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타협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더라는 거죠. (Business Week에서)

by 남쪽계단 | 2008/01/05 12:39 | IT | 트랙백 | 덧글(2)

작가의 적은?

해적질이 아니라 무명(無名)이다. 웬지 납득해버렸다. 적어도 무명작가들에게 이건 진실. 음악에서도 마찬가지 무명가수들, 무명밴드의 적은 무명이다. 그렇다면? 해적질을 잘 이용해 볼 것. 음악산업이 위기일까?에 잠깐 썼던 것 처럼. (The Long Tail에서)

by 남쪽계단 | 2008/01/04 12:46 | 서적 | 트랙백 | 덧글(0)

음반에서 디지털 미디어로

그러니까 미국에서 올해 크리스마스 기간동안 CD판매량이 작년에 비해 대략 20% 감소했답니다. 불법 다운로드를 떠올리시기 이전에 미국에서는 합법으로도 iTunes나 Amazon같은 업체를 통해 온라인에서 DRM 걸린 MP3는 물론 DRM 없는 MP3도 손쉽게 살 수 있으며, 그런 MP3를 레코드사 없이 직접 제공하는 음악가들도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도 유념해 주시길. 게다가 CD를 사는 가장 큰 이유였던 표지/속지를 대체하는 디지털 서비스도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구요. 어찌되었건 음악을 음반에서 즐기는 시절이 지나가고 있는 건 확실해요.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합법적으로/쉽게/온라인으로 음악의 디지털 미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가가 관건인 시대가 오고 있더라는 거죠. 단적으로 거대 레코드 회사들이 Amazon의 DRM-free MP3 판매에 합의하고 나선 건, 그냥 타협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였더라는 겁니다. 온라인 판매로 음반 판매의 손해를 메꾸어야 했을 테니까요. 음반판매 20% 감소라. 말이 쉬워서 20% 감소지 그만한 손해를 감수하고도 살아남을 수 있는 업종은 거의 없다시피 하지 않을까요? 2008년은 그런 의미에서 음악산업의 진정한 변화를 목격하게 되는 한 해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by 남쪽계단 | 2008/01/03 09:48 | 음악 | 트랙백 | 핑백(1) | 덧글(2)

Steal This Film I, II

파일공유를 해적질(Piracy)이란 이름으로 장려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양반들이 비트토렌트 사이트는 물론이고 싱크탱크를 갖추고 정당까지 세웠다면? 그냥 상상이 아니라 실제로 스웨덴에서 벌어지고 있는 해적질 운동(Piracy Movement) 이야기입니다.

제작년에 (이제 제작년입니다) 이 양반들에 대한 다큐멘타리 Steal This Film을 보고 조금 놀랐던 기억이 있는 데, 이번에 속편이 나왔습니다. Steal This Film II라고. 이번엔 이런 운동에 대한 간단한 역사적인 고찰과 이 이슈에 관한 인터뷰로 다큐를 엮었다는 데 꽤 흥미롭네요. 물론 영상은 마음대로 다운로드 받고 공유하셔도 상관이 없습니다. 심지어 공개상영도 추천하고 있어요. 그걸 위해 HD버전을 별도로 준비해 놓기도 했고.

코리 아저씨의 Steal This Film하고 Steal This Film II에 대한 간단한 소개글들을 참조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저는 저런 움직임이 운동으로, 조직으로 구체화되서 돌아가는 (미국에도 EFF가 있죠) 상황이 신기합니다. 이견의 여지가 있지만, 저는 결국엔 저렇게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의 가능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새로운 사업모델이 탄생하게 될 거라는 생각을 해요.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기존의 잣대로 재는 힘만큼 해야 할 것들을 미래에 대한 전망으로 열어가는 힘이 강력한, 그래서 전반적으로 균형을 잡아주는 곳에서 말이죠.

뭐, 어디까지 불법이고 적법인지를 따지는 것 만큼이나 저런 식으로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그러니까 이건 장사잖아요. 누가 더 장사를 잘하고 있는 지, 잘하고 있는 건지 슬슬 제대로 따져볼 때가 되었다는 겁니다.

좋은 예가 하나 있어요. 작년 막판에 아마존의 DRM-free MP3 판매에 Warner가 동참했죠. Universal과 EMI에 이어 세번째입니다. 이제 주요 레코드 회사 중에서는 Sony만 남았어요. 올해안에 참여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는 데, 또 모르죠. 하여튼 가만 보면 회사들이 가장 빨리 움직이는 것 같아요. 테잎과 LP의 시대가 간 것 처럼, CD의 시대도 얼추 사양길에 접어든 것 같아요. 전세계적으로 '음반'사업은 확실히 사양산업입니다. 해서 돈이 되는 '음악'산업으로 발을 넓히는 거죠. 새로운 모델을 따라서.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해갈지 참 궁금한 분야에요. 건성이긴 하지만 그래도 따라가면서 소식을 접하는 보람이 있는 몇 안되는 분야더라는 겁니다. 그러고보니 요즘 이 분야 전공하시는 분들은 머리 터지겠습니다. 하하.

by 남쪽계단 | 2008/01/01 22:52 | IT | 트랙백 | 핑백(2) | 덧글(2)

오늘의 목록: 071007

by 남쪽계단 | 2007/10/07 21:29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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