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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Digg

구글, digg 매입 결렬

구글이 공식적으로 digg 매입에서 물러섰답니다. 전에 digg 매입 임박한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 이미 결렬을 향해 가고 있었다고. 정말 digg은 계속 소문만 무성하고, 정작 어디로 넘어가지는 않네요. 왜 그럴까요? (TechCrunch에서)

by 남쪽계단 | 2008/07/27 20:39 | IT | 트랙백(1) | 핑백(1) | 덧글(2)

오늘의 목록: 080725

by 남쪽계단 | 2008/07/25 21:17 | 생각 | 트랙백 | 덧글(0)

구글, Digg 매입 임박


구글이 Digg 매입에 나섰다고 합니다. 최종 담판만을 남겨두고 있다는 데, '가격'은 대략 2억불 정도가 될 거라고. 재미있는 건 현재 Digg의 재원은 대부분 MS와 맺은 광고 계약에서 나온다는 거에요. 일단 구글의 우산 밑으로 들어가서도 저 계약이 계속될지는 두고봐야죠.

왜 구글이 Digg을 사느냐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아요. 제가 본 중에 가장 시니컬한 평은 Digg 매입이 쿨하고 또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허영 구매 Vanity buy'라고 했더군요. 그러면서 Digg 사이트 자체는 별 변화가 없을 거라는 전망을 합니다. Digg을 다른 동네에 적용할 수는 있을지언정 Digg같이 '분위기'에 좌우되는 사이트에 손을 대는 건 위험하다는 거죠.

저는 하지만 이보다 더 명확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Yahoo!가 비슷한 서비스 Yahoo! Buzz를 이미 운영중에 있으며, 상당한 트래픽을 끌어들이고 있거든요. 구글은 유사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보다 YouTube를 샀던 거 처럼 지명도가 있는 서비스를 구매하는 게 유리할 수 있고, Digg도 다른 소셜 뉴스 서비스와 홀로 경쟁하는 것 보다 구글이라는 우산을 쓰는 게 유리할 수 있죠. 사실 comScore의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4월 아직 베타인 Yahoo! Buzz의 트래픽이 Digg을 능가했었거든요. 하니 가장 단순한 이유지만, 어디까지나 두 회사의 이해타산이 맞은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일단 구글이 Digg을 매입하게 되면, 처음 Digg을 붙이는 건 구글 뉴스 그룹쪽이 될 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늘 그런 것 처럼 구글의 다른 서비스로 확장되어 갈 가능성이 많죠. 구글 알고리즘의 개선에 쓰일 수 있지 않는가 하는 이야기도 있는 데, 이쪽은 아직 전망/예상이라 더 이야기를 들어봐야할 듯. 하지만 좀 더 자세한 7가지 전망은 봐둘만 하더군요. 가능성도 충분해 보이고. 보다 제대로 된 분석은 Digg이 구글로 들어가는 게 공식화되면 나오겠죠. 구글에 '대중의 지혜'를 적용하는 채널이 하나 더 생기는 셈인데, 그게 구글을 어떻게 바꿀지, 또 Digg이 어떻게 바뀔지는 사실 알기 어렵네요. 늘 하는 이야기이지만 두고봐야죠.

by 남쪽계단 | 2008/07/24 07:49 | IT | 트랙백 | 핑백(2) | 덧글(0)

오늘의 목록: 071004

by 남쪽계단 | 2007/10/05 02:29 | 트랙백 | 덧글(2)

오늘의 목록: 070922

by 남쪽계단 | 2007/09/22 22:07 | 생각 | 트랙백 | 덧글(0)

Digg의 변신, 사회적 네트워킹?

돌이켜보면 처음 DiggSlashdot의 개선판 비스무레한 사이트였습니다. 전성기때 Slashdot(혹은 /.)에 소개된 사이트는 방문객이 몰려 다운되기 일쑤였고, 덕분에 Slashdot Effect 혹은 Slashdotted란 신조어도 생겼었죠. 요즘엔 Digg Effect가 대세인 것 같지만 말이에요. Slashdot은 어디까지나 편집진이 올리는 사이트를 고르는 구조였고, 이후 Digg은 회원들이 사이트를 추천하고 거부하는 일종의 다수결로 사이트를 고르는 구조였죠. 초기 Digg은 Slashdot과 비슷하게 기술, 과학, 컴퓨터 관련 글들이 많았습니다만, 점차 회원들이 늘어나면서 추천하는 사이트의 성격도 많이 달라졌지요. 지금의 Digg은 온갖 관심이 뒤섞여 흐르는, 그래서 어떤 의미에서는 상당히 복잡하고 혼란스런 사이트가 되었더라는 겁니다.

Digg의 운영자들이 새로운 기능을 더한 것도 이런 맥락이 아닌가 싶어요. 전반적으로 사회적 네트워킹 쪽이 강화되었습니다. 일단 회원들에게 Facebook이나 MySpace 같은 개인 프로필 페이지를 제공하고, 무작위로 사이트를 추천하는 구조에서 회원의 이웃에게 관련 정보를 알릴 수 있게 (Shout라고 한다네요) 되었습니다. 이후 이미지만 대상으로 하는 게시판이 추가될 예정이고, 개인이 읽은 페이지들을 바탕으로 관련 페이지를 추천해주는 기능이 그 뒤를 이을 거라고 하네요. 그러고 나면? 그야 개인의 브라우징 역사를 바탕으로 하는 '개인화 광고'가 뒤를 잇는 거죠. 광고 담당으로 MS가 이미 7월에 붙었어요. 제대로 장사하고 있네요, Digg.

한데 여기서의 문제는 Digg 회원들이 과연 이 새 기능을 좋아하느냐 겠죠. 아직은 아니에요. 불평도 많은 것 같고. 과연 저 사업모델이 잘 돌아가게 될지 무척 궁금해지는 군요. 그러니까 누구 말마따나 Digg 회원들은 친구같은 건 별로 없는 익명의 존재들일지도 모르잖아요? 처음부터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어서 Facebook이나 MySpace에 가는 사람들과는 다른 사람들일 수도 있다는 거죠. 여러모로 흥미로운 시도긴 한데, 어찌될지 두고 봐야죠. (Business Week에서)

by 남쪽계단 | 2007/09/21 23:08 | IT | 트랙백 | 핑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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