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loos | Log-in


태그 : WVS

행복의 나라로 갑니다

World Value Survey와 연관된 일련의 과학자들이 작년까지의 설문 결과를 가지고 국가들의 행복지수 추세를 추정한 연구를 했네요. 아직 자세한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는 데, (Perspectives on Psychological Sciences 7월 이슈에 실릴 예정이라구요) 일단 알려진 내용만 봐도 꽤 흥미로운 내용들이 보입니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국가별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우리는 예전보다 더 행복해 졌다는 결과죠. 그리고 부유한 국가의 사람들이 가난한 국가의 사람들보다 더 행복한 경향이 있고 말입니다. 개발경제쪽에서 계속 주장한 이야기죠. 물론 경제적 요인을 빼고도 중요한 요인들은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돈이란 거,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행복을 느끼는 데 참 중요한 요소더라는 겁니다. 행복의 요소에 대해 연구에 참여한 Inglehart 아저씨는 이렇게 정리하더군요.

결과에 따르면, 가장 행복한 사회들은 사람들이 어떻게 그네들의 삶을 살아갈지 선택할 자유를 허용하는 사회들이란 것이 명확해 보입니다.

The results clearly show that the happiest societies are those that allow people the freedom to choose how to live their lives. - Study: World Gets Happier, Live Science중에서

연구결과에 따르면 가장 행복한 나라는 덴마크. 미국은 그래도 상위권인 16위. 한국은 어디쯤에 있을까요? 2006년까지의 결과 (DOC파일)를 보면 적어도 다른 나라와 더불어 계속 행복지수가 상승하는 나라 축에는 끼어있던 데 말이죠.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은, 예외적인 1980년 측정결과를 빼고 나면 조금 과장이겠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꾸준히 상승하고는 있더라는 겁니다. 내년에도 설문을 하려나? 올해 결과와 내년 결과를 비교해 보면 재미있을 텐데 말이죠. (Creative Class Exchange에서)


by 남쪽계단 | 2008/07/04 06:07 | 생각 | 트랙백 | 핑백(2) | 덧글(0)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