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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creativecommons

카메라 없이 찍은 [Radiohead]의 뮤직비디오



작년에 직접 다운로드로 앨범 [In Rainbows]를 판매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Radiohead]가 거기 실린 곡 [House of Cards]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는데요. [House of Cards] 이게 또 화제입니다. 카메라를 쓰지 않고 뮤직비디오를 만들었어요. 이 뮤직비디오는 레이저로 촬영(?)되었답니다. 이렇게요.



[Radiohead]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 뮤직비디오를 Creative Commons 라이센스로 해서 구글 코드에 공개했습니다. 저 뮤직비디오의 '데이터'를 직접 가지고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두었고 말이죠. 심지어 데이터와 프로그램 코드를 다운받을 수도 있습니다. 나름 '공개'라는 자신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그걸 마케팅의 도구로 적절히 활용하는 이네들의 안목과 실행력은 여러모로 배울게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데이터하고 프로그램을 받은 양반들이 또 어떤 장난질을 치고, 그게 다시 사람들에게 어떻게 회자되게 될까요. 아 참, '공짜'와 '쌍방향'이라는 거 최고의 마케팅이 될 수도 있다니까요. 거기에 이렇게 '화제성'을 덧붙일 기획력만 있다면. 하여튼 [Radiohead], 여러모로 사람을 놀래키는 군요. 고수에요. (The Official Google Blog에서)

추가: 그러고 보니 웬지 저 비디오 [Star Trek: The Next Generation]에 나온 조르디 라파지 아저씨를 연상시키는 데요. 저 아저씨 시각을 잃어서 새 보철기구를 눈에 항상 두르고 나오는 캐릭터였죠. 중간중간 저 양반이 보는 세상이 나오는 데, 그게 저 비디오의 기능향상판(?)과 비슷해 보였더라는 기억이 얼핏 났습니다.

by 남쪽계단 | 2008/07/15 13:57 | IT | 트랙백 | 덧글(2)

Creative Commons 보급 관련 국가별 비교 차트



X축은 라이센스 허용도 (자유도), Y축은 1인당 CC 라이센스 항목 갯수. 버블의 크기는 전체 CC 라이센스 항목 갯수를 나타냅니다. 색은 지역구분이에요. 오렌지는 유럽, 파랑은 아시아, 그리고 녹색은 남미. 그림을 클릭해 들어가시면 큰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딱히 추세를 뽑아내기는 어렵네요.



그런 의미에서 이 차트가 더 흥미롭죠. X축은 1인당 GDP, Y축은 불법복제 혹은 해적질 수준입니다. 여기서는 버블 크기가 1인당 CC 라이센스 항목 갯수입니다. 지역 색채구분은 그대로구요. 차트만 놓고 보자면 이번엔 추세가 좀 보입니다. 1인당 GDP가 높은 나라일 수록 불법복제 수준이 낮죠. 우리나라는 중간쯤. 역시 그림을 통해 더 큰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Creative Commons, 우리나라에 저렇게 많이 보급되어있었나... 란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블로그, 뭐 그쪽이겠죠. 우리나라 영화나 음악 쪽에서 CC 라이센스가 들어가 있는 걸 별로 못 본지라. 하긴 찾아볼 생각도 별로 안했었으니 뭐라 지금 할 말은 없습니다. 간만에 들러본 Creative Commons Korea는 그래도 예전 보다는 활기를 찾은 것 같아서 반갑네요. (Creative Commons에서)

by 남쪽계단 | 2008/07/11 09:02 | IT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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